뉴욕 카지노 생활 4화

하루 100불 정도 벌고 저녁 먹고 쇼도 보고 박수도 쳐가면서 기분을 내다 보면
8시30분 차를타게된다. 난 늘 뒤좌석을 선호한다.
미국버스는 화장실이 있는데 거긴 3석으로 누워서 오긴딱이었다.
냄새는 뭐 그다지...
오면서 그날 영업한 걸 복기도 하고 신말을 놓고 배낭을 포개면아주 좋은 침대가 되었다.
오면서 한국 생각, 가족 생각은 별로 나질 않았다.
낼 어떻게 해야지그러다 잠이 들어 깜짝 놀라 깨면 뉴욕 후러싱이다.
잘 잤 다 음 ~~~~~~~~~~~~
하루하루 갈수록 쉬는날이 없었다.
아무리 돈도 벌지만 사람이 쉬어야 하질 않는가? 고민고민하다 골프장에 가기로 한다.
그럼 골프장피 25불, 경비 얼마 한 30불 깨진다. 거기다 영업을못한것까지...
하지만 하루는 나가서 공을 때리고 오곤 했다.
머 대단한 직장이라고 ㅎㅎㅎㅎ
그 다음날은 한국사람들이 왜 어제 않왔냐고 난리다.
중국놈들이 어제 여기 와서 설치고 난리도아니었다고..
그래 이 십세들... 개네들이 오면 인상을 쓰고 표정관리 했다.
개네들은 나처럼 하루100불이상 벌었지만 저녁 손님이 뜸하면 실제로 바카라를 하면서 홀랑 다 날려 늘 거지였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그 카지노 떨거지들하고도 눈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가 되었고 이 인간들이 나를 백만장자로 불렀다.
돈은 버는데 도박을 않하고 늘 돈이 있으니 지네들은 맬 하면서...
그러니 돈없으면 나한테 와서 10불만 하고 손을 내밀었다.
난 give me your watch하며 담보를잡았다.
그래서 늘 배낭에는 시계가 3~4개 있었고 무거워서 오래된 시계는 다시 20불 정도에팔았다.
어느놈은 10불이 없어 마주 치면 피하는 놈도 있었다.
다신 잡나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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