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스토리 7화

카지노 스토리 7화
카지노 경험이 그다지 많은편도 아니고.... 4 ~ 10 년 정도로 오래된 기억이다 보니..
기억도 잘 나지 않고...
지금까지 쓴 글중에 기억이 희미한건 약간씩 각색 한것도 있습니다 ㅎㅎ
글 몇개 쓰고 나니 벌써 레파토리가 바닥나고 있습니다...^^;;
뭐 다른 이야기 꺼리도 좀 있긴 한데..
그다지 재미있는 내용이라고 보기는 힘든..
카지노 경험담으로...
많이들 듣고..보고... 격어 볼만한 상황들이라...
그런것들은 빼고 하려니 건질게 몇개 없더군요 ㅎㅎ
아마도 이게 마지막 글이 될듯 합니다... ㅎㅎ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제 글을 보시고.... 이미 게임을 하고 계신분들 말고...
호기심에 카지노 재미있어 보이네... 하고 가시는 분은 없었으면 합니다...
살면서 카지노를 알면 재미 있을수도 있고...... 폐가망신 할수도 있습니다..
돈을 딸수도 있습니다...라는 말은 안하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살면서 몰라도 되는것 중 하나가 카지노 입니다....
카지노를 다니고 나서....꽤 많은 돈을 잃었고....
도박하는 짜릿함도... 돈따는 맛도 제법 느껴봤고...
(원래 돈은 따먹은 돈이 제일 기분 좋은 돈 입니다...그건 돈 따 본 사람만 압니다 ㅎㅎ)
도박 하는 동안은 아주 큰돈을 잃고 있지만 않다면...
돈을 조금 잃고 있어도 저는 즐거웠던거 같습니다.....
(특히 강랜에서 캐포 할때가 참 재미 있었습니다... 재미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피폐함도...자괴감도 많이 들었지만.......
카지노를 알게된걸 후회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카지노를 알기 전으로 돌아 갈수 있다면 돌아 가고 싶습니다...
모르고 살고 싶다기 보다는 그때 보다는 좀 더 늦게 알았더라면...
돈 따려고 들지 않고 즐길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약 4년 정도 카지노와 그 비슷한 놀이도 전혀 하지 않고 지냈지만...
단도를 한것은 아닙니다...
언젠가는 다시금 카지노 게임을 즐겁게 해볼날을 기대해 봅니다....
아직은 아닌거 같아서 요즘 입질이 오는데 글로 풀고 있습니다... ㅎㅎ
쓸데 없는...............쓰다보니 길어 졌네요....
이번 이야기는 게임 중............ " 훈수 " 에 대한 내용 입니다...
보통 장기 나 바둑에 쓰이는 용어죠.... 뜻은 아실거고...
도박도 이 용어가 적합한지는 알수 없으나 대충 뜻은 통할거라고 봅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강랜에서........ 훈수 비슷하게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재미도 없고.... 짜증나는 뻔히.... 다 아는 그런 이야기가 아니고요 ㅎㅎ
강랜에 그런 딜러가 요즘도 있는지 모르지만.....
저 한참 강랜 다닐때....
짬밥도 좀 되는 남자 딜러들 중에서 재미 있는 친구들 많았습니다...
그중에 캐포 테이블이 딜러 불슈 상황만 아니면...캐포 테이블은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라
딜러하고 농담도 많이 하고 합니다...
그러다가 캐포 카드 교체할때 캐포 하던분들... 옆.. 뒤... 테이블에 뒷전 배팅 많이들
하십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만 저 다닐때 캐포 테이블 옆이 바카라 30 테이블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캐포 쉬는 시간중에...우리 테이블 남자 딜러가 옆 바카라 그림을 슬쩍 보더니...
작은 소리로...... " 저거 뱅커 같죠..? "..................... 작은 소리로.... "플레이어"
옆 손님하고 죽이 잘맞아서 밥도 같이 먹고..
대화하며 게임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
딜러 말을 듣자 마자.... 그분과 저는 눈이 마주 칩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후 다 닥~~~~~~ '
둘 다 플레이어 30 찍고 옵니다.... 적중....................오 예~~~
그 딜러의 조금은 성의 없는듯 했던....
장난기도 조금 섞인 훈수는 저와 제 옆자리 손님에게.... 3연승을 안겨 줍니다... ㅎㅎ
기분 좋아서 팁 만원 주고....팁은 강랜 직원 끼리 나눠 먹는거라....
지금은 안팔겠지만.... 그때는 손수레 끌고 다니면서 초코렛을 팔았는데....
그거 사서 그 딜러 교체되고... 쉬러갈때 가서 먹으라고 사준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이번 이야기는 마카오 입니다...
마카오 2~3일 정도 하루 5시간 이상씩 바카라만해 보면...
이런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지만......중극 사람들 바카라 참 잘합니다...
뭐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차분하고...냉정하고... 소신 있게.... 배팅하는
고수의 냄새를 풍기는 인물들은 있기 마련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바카라 그림이 저하고 잘 안맞는거 같아서....
윈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여기 저기 다니면서 하는걸 좋아해서....
그리고 윈 식당이 그럭저럭 음식이 먹을만 해서 가끔 가기도 했습니다....
윈 입니다...
바카라 테이블 입니다....
나름 사람들이 좀 모여서 게임중인 테이블 한곳에 앉아서 게임을 하게 됩니다...
제 옆자리 앉은 분이 짧은 영어로 대화나 분위기를 보니... 고수의 향기가 납니다...
몇번 저의... 반대 촉을... 살짝 지적하는 뉘앙스를 몇번 주셨는데...
고집이 쎄서...배팅 바꾸지는 않고... 배팅을 줄였는데...
제가 판판히 틀리더군요...
그래서 몇판 관망을 해보니..... 그리고 중국 사람들 배팅을 보니....
본매는 이쁜편은 아닌데..... 중국매가 괜찮은 모양 이었습니다...
(전 중국매 대충 볼줄은 알았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납니다...)
테이블에 앉은분중 제 옆에분과 비슷한 금액인 1만~10만정도를....
테이블 대부분의 사람들과 반대로 때리던 분만 잃으시고...
대부분 3판에 2판은 마추는 분위기 였습니다....
저는 그분과 촉이 반대면 대부분 쉬었는데... 거의 80% 지는 상황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슬슬 비슷하게 배팅 하거나 너무 다르면 쉬면서...
조금씩 이기던 중 이었습니다..
그림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테이블 전체적으로 이기는 분위기로..
가고 있던 중 이었습니다..
반대로 가던 하이롤러 한분도 혼자 반대 배팅 하지
않으면서 어느정도 복구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중국 사람들 바카라 하면서 말 많은데.....
한번 배팅 할때 마다 토론회 수준으로 서로의 의견을 주고 받습니다...
중국어를 거의 못알아 듣지만....대충 손가락으로 본매 3 매 6매 중국점 가리키며..
하는말과 행동으로 대충 분위기는 알겠더군요...
그러다가 꽤 오랜시간 토론을 합니다....
5분 넘었는데 대화만 할뿐 아무도 배팅을 안합니다..
제 옆에 분의...
고수의 향기는 지금쯤은 테이블 전원이 인지하고 있습니다....
대충 대화의 요지는.........
초반에 많이 틀리던 하이롤러는 본매는 뱅커가 확실해 보인다.....
옆에 분은.... 중국점이 변곡점 인거 같다....
하면서 옥신각신....싸우는건 아니지만.......목소리가 조금 커지면서.. 토론하면서 고민중..........
그러니까 저 멀리 있던 안경끼고 키 큰 30대 중반 쯤 되 보이는 여자 핏 보스가 오더니...
결정적인 " 훈 수 " 를 둡니다....
바카라 그림을 한 2분정도 유심히 보더니....
뭐라고 뭐라고 설명을 해주면서...
중국점을 특히 손가락으로 자주 가리키며 강조 하는데....
테이블 전원이 침묵하면서... 경청 후...전부 다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ㅎㅎ
결론은 플레이어가 많이 확실해 보인다는 말이었고...
아마 네츄럴이 나올거 같다는 말도 합니다.....
오래 고민한거 치고는 그 핏보스의 설명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었는지...
대부분 상당히 높은 금액들을 배팅 합니다....
결과는................. 플레이어.......... 그림 + 9
사람들 좋아서 난리나고... 핏보스 너한테 주는 팁이다... 그러면서...팁들 날리고.... ㅎㅎ
다음판은 뭐 같냐고 물어 보니까... 모르겠다고 하면서 웃으면서 도망 가더군요...
윈에 올때 약간 지고 왔었는데...그 테이블에서 제법 많이 이겼습니다...
그 후 그림이 좀 안좋아 지니... 옆에 중국분이.... 저.... 툭... 툭... 치더니..
그만 하고 가라고... 싸인을 주고 자기 먼저 일어 서더군요...
저 다음판 틀리고 일어 섰습니다....
갈까 더 할까 고민하며 입구 쪽으로 가다가....
아까 그 중국분이 저....툭..... 툭.......... 또 치더니.. 여기 앉으랍니다...
그냥 고민 없이 그분 5판 따라 갔는데... 4연승 후 1패.... 틀리니... 바로 일어서서 가시더군요...
잊지 않고............... 툭....툭............치고 가십니다..........
역시....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신 : 제가 만으로 강랜을 약 4년정도 다녔었습니다...
자가 운전 또는 버스로 주로 다녔고.... 택시는 한번도 안탔었는데....
본인출입정지 하고 집에 올때 택시 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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