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강원랜드.. 13화  

아.. 강원랜드..2 Part 9.2.5

갑자기 에이스 자신이 허탈해지고 기운이 쭉 빠졌다.

줄리 인생에 크나큰 아픔을 준 두 남자 도박꾼과 사기꾼.........

에이스와 그 사람 ………

돌아가면서 줄리를 철저히 영혼까지 파괴하였다......

불쌍하고 가엾은 여인 줄리.........

줄리는 참으로 아름다운 여인이 였다.

170CM 큰 키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맑은 미소 또한 그 어느 누가 보아도 줄리는 호감이 가는 여자였다 .

줄리는 20대 초반 시립 무용단에 있을 때에 그 남자를 만났고

그 남자는 유부남이면서 3년 동안 철두철미하게 속였다.

결혼까지 약속하면서..............

총각으로 행세하던 그 사람이.......

사기 사건이 생기면서 경찰서 조사과정 중..

자금출처와 도피 행적 과정을 줄리가 알았고......

그 남자 때문에 줄리가 미치도록 방황하고 있을 때에.........

에이스를 만났던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다.

에이스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사기꾼과 도박꾼.......

여자 팔자는 뒤옹박 팔자라더만...

S시에 있는 줄리의 집은 월 22만원에 원룸이였다.

누가 있는 듯 안에서 인기척이 났다.

줄리딸과 같이.. 계시는 줄리의 어머니........

줄리의 어머님이 에이스가 줄리 뒤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놀라고 당황하는 눈치였다.

“이게 누구야!!!! 에이스 아니냐!!!!”

“야 이놈아 내 딸 다 망가뜨려놓고 여기가 어디라고!!!”

“나도 다 늙어서 너 때문에 이혼당하고..

"너 때문에 내 인생까지 망가지고 무슨 낮 짝으로 여기까지... 어흐흑...”

“엄마 그만해. 다 지난 일이야 !

“오빠도 다 죽었다 살아난 사람이야! 그만해, 제발...”

줄리의 어머니는 기가 차신지...

그저 미쳤어 라는 소리만 하시고 흐 느낀다 .

그 후 일주일간,.........

에이스는 안면몰수 하고 S시 그녀의 집에 머물면서

줄리의 딸을 돌보고 있었다.

그때 알았는데..

줄리는 여기저기 채무와 카드 빛.......

이번 달에 550만원과 다음 달에 갚아야 할 부채가 1500만원이 넘었다.

에이스 또한 사촌동생과 서울의 선후배를 통하여 2000만원을 빌려서

줄리에게 주고 이제는 제발 카지노하지 말라고.....

제발 한번 잘 사는 모습을...

내게 보여 달라고 하면서

그 다음 날 홍콩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