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강원랜드.. 1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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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강원랜드.. 12화 



아.. 강원랜드.. Part 9.2.4

 

절친한 선배의 돈 천 만원 을 빌려서 떠난 필리핀..

도착 삼일만에 앙겔레스에서 올인 되고

 

홍콩에서 모든 신용을 이미 마카오 카지노에 저금한

에이스에게는 일원 한 장 송금해 줄 사람도 없고,,,

홍콩에 있는 지 언니 에게 전화 연락을 할 수도 없는 입장 이였다.

 

두 노친네 포장마차라도 해서 먹고라도 살겠다고

베게 속 에 숨겨 둔 종자돈 에이스혼자 살겠다고 가지고

도망치 놈이 전화 해봐도 뻔 한일 이였다 .

 

에이스는 그녀의 주위를 한국에 돌아갈 생각도 못할 정도로

완전히 파괴했던 일들.....

 

돈 한 푼 없이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공원에서 몇시간씩 서성거리다가...

 

날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허물어져 가는 난민촌 빈집에서 모기 물려가며.....

찬 비 맞아가며 수많은 밤을 지새운 일들.............

 

거지 지 정말이지.........

그런 하늘 천하의 쌍 거지 가 없었다....

 

그녀가 다시 말문을 열었다

 

“오빠 나 우습지??....

‘그날 술에 만취되어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희망도 없는 인생 죽어도 좋다고 될 대로 되라!!!’

 

“막가파 식 으로 갈 데로 가라고,

자포자기하여 호텔에서 그 사람하고 잠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때 임신한 것 있지..... 참으로 우습더라... 기가 막히고”

 

“오빠!! 나 미워 하지마!!”

“나 그 순간만큼은 새 출발해서 잘 살고 싶었어!!”

“그 사람 사업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았고”

 

“그 사람도 한번 이혼 경력이 있어......”

“인생의 뒷골목 교도소 사기죄로 한번 갔다 온 적도 있었고”

 

“게다가... 또 나한테는 너무 잘해주고 해서.......”

“나 또한 파란만장한 인생과 과거가 있으니까..”

 

“한번 같이 마음잡고 잘 살아보려고 시작했었어......”

“오빠도 알잖아 나 어떤 남자도 비위 잘 맞추어 주는 거.....”.

 

“또 그 남자... 날 만날때면.. 항상 몇 백만원씩 쥐어줬어....”

“임신한 애기를 위해서라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잘해 주기에 나 또한 새로 시작되는 운명이라고 생각했었어.”

 

에이스는 그저 그녀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을 뿐이었다.

 

에이스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고는

“줄리야!! 그래 그만 울고 시간도 많잖아.. 천천히 이야기해” 라고..

 

“근데..... 너는 남편과 딸이 있는데,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아직까지 강원도 카지노를 드나들고 이래도 되는 거니?”

 

줄리 에이스의 말을 듣고...

한참을 말이 없었다...

 

그러다... 어렵사리.. 입을 떼어....

에이스에게 말한다....

 

“오빠............

 

그 사람.............

 

다시 사기죄로 수감 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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